이선주기자 |
2022.06.13 10:16:31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북항을 걷고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행사가 개최된다.
부산시는 오는 7월 22일까지 북항 일대를 걷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북항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국제신문, (사)걷고싶은부산이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과 범시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획했고, 걷기좋은 부산을 함께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일반적인 걷기대회와 달리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22일까지 걷기 코스를 완보하고 인증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상품을 지급한다.
걷기 코스는 부산역 갈맷길 투어 라운지에서 출발해 부산역에 도착하는 코스로 약 4km, 1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
인증사진은 ▲출발지인 부산역 갈맷길 투어 라운지에서 나눠 줄 엑스포 홍보 리플릿과 함께 찍은 걷기 코스 사진 ▲참가자 얼굴과 함께 찍은 부산항대교, 광장, 여객터미널 등의 풍경 사진 ▲북항 내 새로 만든 엑스포 포토존 사진 등을 올리면 된다.
참가 방법은 걷고싶은부산 누리집에서 신청 후 참가번호가 적힌 문자를 확인하고, 행사기간 내 걷기코스를 완보하고 인증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면 된다. 이후 구글 설문지 폼 링크를 통해 인증게시물 링크주소, 참가번호, 상품 수령 주소를 기입하면 된다.
조유장 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북항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이자 향후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현지실사가 진행될 곳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또한 필요한 곳"이라며 "이번 걷기대회에 참가해 북항 갈맷길 코스를 직접 걸어보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열망을 보여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