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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부산지역 중학교 신입생 체육복 무상 지원

부산시의회 교육위, 이순영 의원 일부개정조례안 원안 가결…21일 본회의 심사서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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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선주기자 |  2022.06.10 16:24:04

이순영 의원(북구 제4선거구).

내년부터 부산지역 중학교 신입생에 교육뿐만 아니라 체육복도 무상 지원된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0일 이순영 의원(북구 제4선거구)이 발의한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 교복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오는 21일 본회의 심사에서 최종 확정되면 내년 3월 1일부터 시행된다.

해당 조례안은 현재 중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무상 교복 지원'을 '교복 및 체육복 지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조례안에서는 ▲조례명을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 교복 및 체육복 지원 조례'로 변경 ▲지원항목을 교복에서 '교복 및 체육복'으로 확대했다.

지원방식은 현재 교복 지원과 같은 현물 지급으로 이루어지며, 지원단가는 1인당 6만원으로, 총 소요액은 내년 기준 15억2900만원이다.

지난해 시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체육복을 지원하는 지역은 17개 시․도교육청 중 경남교육청이 유일하며,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1인당 5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중․고등학교는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체육복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의원은 "중학교 입학생의 교복 지원 사업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교육의 공공성 및 보편적 교육복지 강화를 위해 체육복 지원근거를 마련했다"며 "무상급식 완성, 교복 및 수학여행비 지원 등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를 위한 제8대 의회의 노력이 다음 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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