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종복 기장군수 당선인(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10일 인수위원회를 발표하고, 출범식을 가졌다.(사진=기장군 제공)

국민의힘 정종복 기장군수 당선인이 민선 8기 기장군수직 인수위원회를 10일 발표했다.

인수위는 15명의 현장 전문가로 구성됐다. 인수위원장에는 홍성률 전 부산시의회 부의장이, 부위원장에는 박평호 건축사가 맡았다.

홍 위원장은 "당선인의 7월 1일 취임에 맞춰 정책기조와 방향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군정 공백이 없도록 업무 인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수위는 이날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공약사항을 우선 점검하고, 조직, 기능, 예산 현황 파악을 위한 군정 보고를 받고, 기장군 내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현장 방문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정종복 당선인은 "군정 업무를 신속하게 파악해 군민들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 로드맵 수립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