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제안사업 선정단체·하천네트워크 협약

△ 인제군 주민제안사업 선정단체와 하천네트워크는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주민참여 소양강댐 상류 비점오염 저감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가졌다. ⓒ인제군

인제군 민간단체와 하천네트워크가 소양강댐 상류 비점오염 저감에 나선다.

인제군 주민제안사업 선정단체와 하천네트워크는 9일 군청소회의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주관 주민제안사업에 선정된 8개 민간단체 대표과 김진홍 하천네트워크 대표, 최상기 군수, 허준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 환경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 소양강댐 상류 비점오염 저감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갖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11월 소양강댐 상류지역 비점오염 저감을 위한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해 인제군 내 총 8개 단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는 인제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대표 김진환), 인제군새마을부녀회(대표 김영자), 인제군문고회&직공장협의회(대표 한영종), 인제수중구조대(대표 장태봉), 산마실(대표 양정모), 인제읍의용소방대(대표 신동성), 인제프리마켓(대표 김영욱), 인북천살리기시민모임(대표 박광주) 등이다.

이들 지역 민간단체는 올 한 해 각각 수중정화 활동, 플로깅, 쓰레기수거, 토사유실방지 수변숲조성 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천네트워크는 선정된 단체들과 실무협의체를 구성, 각 단체들의 제안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구축된 지역주민 비점오염 저감 활동 네트워크가 향후 소양강댐 상류의 수질개선 및 환경보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