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6.08 15:41:40
박형준 부산시장이 민선 8기 시정의 혁신적 도약 로드맵을 구축할 '공약추진기획단' 구성을 마쳤다. 기획단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실현하기 위해 20여일간 박 시장의 후보자 시절 공약 전략화 및 구체화에 나선다.
박 시장은 8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추진단 발대식'을 갖고 더욱 정교하고 전략적인 발전계획 수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윤석열 정부와의 우호적 협력관계 형성, 2030부산엑스포 유치체계 정비와 부울경 광역연합 출범 등 대내외적으로 혁신의 기회를 맞고 있다. 이에 더욱 정교하고 전략적인 발전계획 수립이 절실한 시점이다.
기획단 공동 단장은 이성권 부산시 정무특보와 성희엽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대표가 맡았다. 정책 분야별 교수, 기관장 등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돼 박 시장의 '3대 핵심 공약 10대 주요 공약'에 집중한다. 기획 지원을 위해 연구자로 구성된 연구지원단도 운영될 예정으로 촘촘한 정책 기획을 도모할 계획이다.
기획단은 박 시장의 핵심 3대 공약인 ▲시민 행복 15분 도시 ▲글로벌 허브도시 ▲아시아 창업 도시에 ▲시민 행복 행정서비스를 더해 기획총괄 분과를 포함한 5대 분과로 구성됐다.
박 시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민선 8기 부산시정은 궁극적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목표로 한다. 혁신의 파동이 넘치는 활력있는 도시로 변모하기 위해 갈 길이 멀기 때문에 잠시도 머뭇거릴 틈이 없다"며 "기획단에서 부산의 혁신적 발전을 위한 주요 전략들을 구체화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