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주관: KPGA) 남자 골프대회를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강원도 춘천시 소재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총상금 10억원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ALL NEW START’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19 일상 회복 이후 3년 만에 갤러리와 함께하는 대회를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한다는 것.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세계랭킹 300위 이내에 포함된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데상트 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13년 만에 첫 우승을 이룬 박은신(32) 뿐만 아니라, 박상현(39), 토드 백(30) 등이 출전한다. 또한 역대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차지한 김태훈, 문경준, 이형준 등도 명예회복에 나선다.
이밖에도 KPGA 코리안투어 메이저급 대회 우승자인 이원준, 문도엽, 서요섭(이상 KPGA 선수권대회) 선수와 허인회, 이태희(GS칼텍스 매경오픈), 함정우, 권성열(SK텔레콤 오픈) 그리고 본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이태훈 등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지만 12명의 일본골프투어 (JGTO) 선수들이 나섰다.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올해 상금 순위 12위를 기록하며 20대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카이토 오니시(일본·23)와, 프로 통산 4승과 2018년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3위를 기록한 류현우(40)를 비롯한 JGTO 소속 12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남자 선수들의 샷 대결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갤러리를 위해 특별한 가이드 맵을 제공키로 했다. 해당 갤러리 가이드 맵에 코스간의 지름길(Short-cut) 구간, 경사도, 그늘막 쉼터, 화장실 등을 표기해 갤러리들이 편하게 대회를 관람할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대회 현장을 찾은 갤러리를 대상으로 데일리 경품 추첨 행사 및 스탬프투어, 골프 교육프로그램인 스내그(SNAG) 골프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며 일반 갤러리 입장권을 하나카드로 사전 예매(인터파크) 또는 현장 구매 시 50%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갤러리 초대권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별다른 조건 없이 ‘하나원큐’ 앱 가입 및 로그인 후 응모 가능하다. 주중권/주말권을 500명씩 무작위로 추첨해 각각 1인당 2매씩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 응모기간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이며, 당첨자 발표일은 6월 14일이다.
하나금융 측은 코로나19 일상 회복 이후 갤러리들의 관전이 허용되는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선수들의 정교한 홀 공략법과 한·일 대표 프로골퍼들의 샷 대결을 직접 관전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