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2년 넘게 중단됐던 영도대교 도개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게 된다.
부산시설공단은 영도대교 도개행사를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15분간 주1회씩 전면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영도대교의 도개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 2020년 2월 25일부터 잠정 중단됐다. 공단은 그동안 도개행사 정상화를 위해 부산시와 협력해 매월 2회씩 관련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시운전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도개 재개에 만전을 기해왔다.
공단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부산관광 진흥을 위해 영도대교 도개행사 재개시 안전관리 강화와 함께 다방면의 홍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