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현재 분산돼 운영 중인 CCTV통합관제센터와 교통정보센터를 한곳에 모은 '창원시 교통정보 통합운영센터'를 건립하고자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 교통정보 통합운영센터는 총 사업비 166억원을 들여 의창구 중동 783번지에 대지면적 3500㎡, 연면적 530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센터에는 교통정보센터, CCTV통합관제센터, 버스정보센터(BIS, BRT) 등이 설치되며, 또한 운수 종사자 교육장으로 활용될 다목적홀과 홍보관, 카페테리아 등의 부대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설계의 기본방향은 도시 내 방범, 교통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제공하는 스마트시티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능적이고 창의적인 센터를 건립하는 것이다. 시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설계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시 건축경관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