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작품 (사진= 갤러리위)

갤러리WE는 2일부터 7월 30일까지 용인에 위치한 갤러리위에서 국내 팝아트 대표 작가 7인 展을 연다고 밝혔다. 참여작가는 김정대, 낸시랭, 아트놈, 이사라, 지히, 찰스장, 홍승태다.

이들 작가들은 각자 개성을 간직한 채 한국 팝아트의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내는 대중적인 작가들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머를 잃지 않고 현재를 관통하는 다양한 형식의 40여점을 선보인다. 특히 새로운 감각, 넘치는 재기, 시대를 포착하는 시선으로 밀도 있는 작품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정대 작품 (사진= 갤러리위)

갤러리 관계자는 "최근 미술시장 호황으로 일부 미술애호가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소장과 수집, 투자의 대상으로 작품을 바라보고 있다."라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미술 장르 중 하나가 ‘팝아트(POP ART)’다. 앤디워홀의 마릴린먼로, 무라카미다카시의 웃는 꽃, 줄리안오피의 걷는 사람 이미지를 일반 대중들도 알고 있는 건 팝아트 작품이 그만큼 강렬하면서도 대중적인 매력을 가졌다는 반증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