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야경대전'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 관광객들에게 KTX 요금 최대 60%를 할인해 주고, 야경관광상품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부산시는 2022 일상회복 여행가는 달인 6월을 맞아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2일부터 '부산행 야경대전'을 진행하며, KTX 할인과 더불어 부산시티투어버스, 용두산공원 다이아몬드타워 등 개별자유여행상품 5개와 피란수도부산 야경 워킹투어 등 패키지상품 7개가 마련돼 있다.

코레일톡어플과 레츠코레일 누리집에서 예약 가능하며, 각각의 여행상품은 오는 4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여행을 인증한 관광객 중 333명을 뽑아 소정의 상품도 증정한다.

또한, '대한민국 숙박대전 부산편'을 진행한다. 관광공사와 함께 부산지역 숙박 할인 쿠폰 5000장을 발행해 7만원이 넘는 숙박상품을 예약하는 관광객에게 5만원을 할인해 준다.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온라인 여행사 24곳에서 쿠폰을 신청하면 받을 수 있고, 1인당 1매만 발급된다.

오는 14일부터는 '부산에코 5대 트레킹 챌린지'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자연 속 힐링, 친환경 여행을 선사한다. '오륙도~이기대~광안리', '영도대교~흰여울문화마을' 등 에코바다 트레킹 2개 코스와 금정산, 봉래산, 승학산 등 에코 마운틴 트레킹 3개 코스를 트레킹 인플루언서와 함께할 예정이다.

더불어 부산시티투어 버스를 탑승한 관광객이 사진·영상·릴스를 개인 누리소통망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나만의 부산시티투어 여행 일기' 인증 이벤트도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조유장 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부산에 오셔서 도시와 자연, 산과 바다, 로컬과 글로벌이 공존하는 부산의 특별한 맛을 느끼고,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