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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재선 성공…"尹 정부와 지역균형발전 이룰 것"

득표율 66.36% '역대 최다 부산시장 득표율'…"2030 부산엑스포 유치,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 등 성공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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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선주기자 |  2022.06.02 09:16:52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1일 오후 11시쯤 당선이 확실시 되자 화환을 목에 걸고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사진=이선주 기자)

지난 1일 치러진 부산시장 선거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득표율 66.36%를 기록해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후보(32.23%)에 압승했다.

이는 2030부산엑스포 추진, 가덕신공항 개항, KDB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 지역 주요 사업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되면서 1년여의 임기를 마친 박 당선인에게 기회를 더 줘야 한다는 표심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박 후보의 득표율이 역대 부산시장 당선인 최다 특표율을 나타냈다. 또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16곳 모두 석권했다.

이날 투표 마감 후 공개된 방송3사(KBS, MBC, SBS) 출구조사에서 박 후보가 66.9%, 변 후보가 32.2%로 득표율이 예상됐다.

박 후보는 오후 7시 30분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현역 국회의원,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함께 출구조사를 지켜봤으며, 현장에서는 다같이 손을 맞잡고 환호하는 등 축제 분위기로 가득했다.

이후 오후 8시쯤 선거캠프로 돌아와 지지자들과 함께 개표 상황을 지켜봤다. 당선이 확정된 오후 11시 당선이 확실시 되자 소감을 발표했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1일 오후 선거캠프에서 지지자들과 악수를 하고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사진=이선주 기자)

박 후보는 "저와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1년여 이끌어오던 시정을 잠시 중단하고 다소 늦게 선거 운동에 뛰어들었지만, 변함없이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선거 결과는 윤 정부와 지방 정부가 서로 호흡을 잘 맞춰 지역 혁신 발전을 이루어내 경제발전을 이루고 공정국가를 실현하라는 국민의 명령이라 생각한다"며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윤 정부의 확고한 국정방향을 부산이 앞장서서 구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가덕도 신공항 조기개항 등 사업들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며, 글로벌 허브 도시, 아시아의 디지털 금융도시, 성숙한 15분 도시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변 후보와 김영진 정의당 후보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깨끗한 선거, 정책 선거를 함께 해준 두 후보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한다"며 "부산의 발전을 위해 함께 손 잡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 후보는 시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변 후보는 "이 어려운 시기에도 민주당에 손 내밀어 주셨던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올린다"며 "시민들의 엄중한 판단을 가슴에 새기고 더욱 겸손하게,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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