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5.30 17:09:06
부산도시공사는 코로나19 펜데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2022년도 1분기 780억원의 매출액과 2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의 2022년도 1분기 자산총액은 3조77억원, 부채는 공사채 등 금융부채 7140억원, 분양선수금 등 영업부채 3733억원, 부채비율은 56%로서 약 1조873억원 규모다.
1분기에 일시적으로 당기순손실이 발생했으나, 이달말부터 에코델타시티 아파트 18, 19, 20 블록 약 2800세대의 분양이 시작되고, 조성된 토지분양이 활성화 되면 영업수지는 정상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부산시에 배당금 340억원을 지원해 부산시 재정 확보에 기여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했음에도 약 4193억원의 매출액과 9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었다.
올해도 약 19억원의 배당금을 시에 지급하고, 다양한 주거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학 사장은 "1분기 중 당기순손실이 발생했으나 이는 정상적인 경영과정 중 발생하는 일시적 현상으로, 어려운 경영 여건이지만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최우선으로 경영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