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2.05.29 11:32:56
국민의힘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는 28일 안철수 성남분당(갑) 국회의원 후보,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나경원 전 국회의원 등 윤석열 대통령 핵심 측근들이 이동환 후보 지원을 위해 고양시로 총출동했다고 밝혔다.
캠프 관계자는 "윤석렬 대통령 인수위원회에서 안철수 후보는 전 인수위원장으로, 김은혜 후보는 전 대변인으로,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는 자문위원으로 함께 활동한 바 있다."며 "특히 나경원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특사단 대표로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 후 귀국하자마자 첫 일정으로 고양을 찾았다."라고 전했다.
안철수, "신분당선 공약 완성 돕겠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이동환 후보는 정책과 과학기술을 이해하는 공학박사 출신으로 고양시를 더 발전시킬 수 있다”면서 “공약 중 신분당선 공약이 완성되면 1기 신도시인 분당과 일산이 연결되는 되고, 분당갑에도 좋은 일이기에 적극 발 벗고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문재인정부의 실정으로 경제가 파탄나고, 미친 세금 때문에 국민의 삶이 말이 아니었다”면서 “대통령은 바뀌었지만 아직 국회는 아직 2년이나 남아 있어, 지방선거가 매우 중요하기에 고양시장 선거에서 꼭 이동환 후보를 찍어달라”고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동환 후보의 핵심공약인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1기 신도시 특별법 조기 제정 등에도 함께 하기로 했다.
김은혜, "이동환과 재건축 지원하겠다"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는 “이동환 후보와 함께 원팀으로 재건축 지원을 비롯해 지하철ㆍ버스 등 광역교통망 확충, 재산세 감면, 일산대교 무료화 등으로 경기도민의 삶을 편안하게 해 드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캠프 관계자는 "김 후보가 이동환 후보와 지난 20일 대규모 반도체단지를 포함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주민맞춤형 재건축ㆍ재건축 지원, 신분당선 일산 연장 및 9호선 고양 연결 등 12개 현안에 대한 정책협약을 맺은 바 있다."고 전했다.
나경원, "이동환은 도시계획전문가"
나경원 전 의원은 “이동환 후보는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성실한 도시계획전문가”라고 평가하고 “위기에 빠진 국가를 살리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을 만드셨듯이, 고양특례시를 살리려면 이동환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캠프 관계자는 "이날 지지 유세가 벌어진 일산 호수공원은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산책 나온 많은 고양시민들로 가득찼다."며 "김은혜ㆍ이동환 후보와 나경원 전 의원은 일산호수공원에 나들이 나온 많은 고양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시민들과 셀카 촬영도 했다."고 언급했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