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5.27 15:59:00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시와 함께 2022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한류 관광 콘텐츠를 일본 현지에서 특별 홍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14, 15일 이틀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일본 현지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CJ ENM 'KCON 2022 Premier Tokyo'에 참가했다.
페스티벌에는 K-POP의 서바이벌 경연 방식으로 선발된 아이돌 그룹 ENJIN(엔진), INI(아이앤아이), JO1(제이오원) 등 아티스트들과 약 4만명의 일본 K팝 팬들이 참가했다.
공사 홍보 부스에서는 '다시, 함께, 부산으로'를 주제로 2022년 BOF 소개와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홍보를 실시했다. 특히, K-POP 여자 아이돌 아이 메이크업 및 K-뷰티를 직접 받아 볼 수 있는 체험 행사로 이목을 끌었다.
부산 관광에 관한 설문조사에 양일간 약 1100명이 참여해 한류 콘텐츠 접촉 경로 및 선호 부산 관광지, BOF 참여 의향 등 팬데믹으로 달라진 일본 현지 한류 팬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공사는 현장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한류 관광 코스 개발 및 한류 선호 플랫폼 광고를 통해 홍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급감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BOF 참여 외국인 비율을 높이 차지하고 있는 일본을 시작으로 중화권, 동남아시아로 확대해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오는 28일, 29일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이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오사카 지사에서 후원하는 '2022 케이팝 챌린지 오사카' 이벤트에 참여해 BOF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