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기장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일곱 번째 노란 벤치'.(사진=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은 '2022년 기장군 올해의 책'으로 '일곱 번째 노란 벤치(은영 저·비룡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군 공공도서관은 지난 2월부터 문학상 수상 및 독서 관련 기관 추천 도서를 대상으로 독서 유관기관 실무자로 구성된 거점도서관 협의체와 독서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단 회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30권, 10권, 4권을 선별했다. 최종 후보 4권을 지난 8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선호도 투표를 실시해 최종 도서를 선정했다.

'일곱 번째 노란 벤치'는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 친구들과 소원해지기 쉬운 요즘 시대에 촘촘히 연결돼 있는 우리들의 관계를 재조명해 위로를 주는 가슴 따뜻한 동화다.

군 공공도서관은 선정된 올해의 책을 중심으로 ▲작가와의 만남 ▲독후감 공모전 ▲독서릴레이 ▲어린이 북트레일러 특강 ▲올해의 책 연계 공연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