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비서 서비스 업무협약식에서 (왼쪽)이재근 KB국민은행장과 (오른쪽)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행정안전부와 ‘국민비서 서비스 제공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백신접종 예약 알림, 국민지원금 안내 등으로 익숙한 국민비서 ‘구삐’ 서비스를 KB스타뱅킹에서 제공한다는 것. 특히 국세수납 대행은행으로서의 오랜 경험을 활용해 정부에서 발송한 고지 내용을 손쉽게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했다는 소개다.

또한, AI 기반 상담챗봇 운영 기술을 바탕으로 국민비서 서비스 제공 사업자 중 유일하게 행정 민원상담을 위한 국민비서 상담챗봇 서비스를 선보여, 이를 통해 알림 수신부터 상담까지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오는 31일부터 한 달간 KB스타뱅킹 내 ‘국민비서 알림’서비스 신규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KB스타뱅킹에서 국민비서 알림을 3가지 이상 신청하고 스타뱅킹 PUSH 알림 및 마케팅 활용 동의를 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은행 측은 이번 협약으로 KB스타뱅킹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국민비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발굴·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