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5.27 13:56:28
생태 관련 영상과 가족영화를 볼 수 있는 '을숙도 별빛 에코영상제(EEFF)'가 오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오후 7시에 상영된다.
EEFF는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가 환경교육주간(6월 5일~6월 11일)을 맞아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앞 광장에서 실시하는 행사다.
어린이‧청소년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인 낙동강하구의 생물다양성을 널리 알리고, 낙동강하구 또는 낙동강이 가진 다양한 생태적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철새 보금자리 모양의 에코센터 건물 외관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기후위기 시대 생태적 환경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EFF에서는▲6월 10일 KBS다큐멘터리 '을숙도, 고니를 부탁해' ▲6월 11일 가족영화 '로렉스(The Lorax)' ▲6월 12일 KNN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제비, 5년 추적 프로젝트 16g의 기적'을 선보인다.
또한, 영상 상영 전 식전 공연으로 현악4중주, 금관5중주 공연과 토크콘서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예약 80%, 현장예약 20%의 비중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사전예약 신청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회당 10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김미정 낙동강하구에코센터장은 "이번 영상제가 환경도시 부산이 기후위기에 앞장서는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