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지난 23일 메타버스 선거캠프 '쭌스랜드'를 오픈하고 시민들과 랜선데이트를 하고 있다.(사진=박형준 선거캠프 제공)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최근 메타버스 선거캠프를 개소한 데 이어 26일 '정책 공약 홈쇼핑', '선거홍보 랩' 등 이색 선거운동을 선보여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이색 선거운동은 박 후보의 정책 공약을 여전히 모르는 분들이 많아 시민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내용을 풀어 설명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기획·제작됐다.

정책 공약 홈쇼핑은 총 3편이 제작됐으며, 박 후보이 대표 공약인 아시아 창업 도시, 글로벌 허브도시, 시민행복 15분도시의 주요 내용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진행은 지역 스타트업 '라라스테이션'의 전문 쇼호스트가 맡았으며, 제품을 소개하듯이 박 후보의 공약을 재미있게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선거캠프가 26일 공개한 '정책 공약 홈쇼핑'.(사진=유튜브 박형준의 생각TV 캡처)

선거홍보 랩은 동아대 실용음악과 남녀 재학생들이 참여해 박 후보의 매력과 성과 등을 가사로 만들어 젊은 층이 좋아하는 랩으로 만든 것이다. 랩 특유의 강렬하고 반복적인 리듬에 맞춰 후보의 강점과 시정 성과를 홍보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후보 선거캠프 측은 "박 후보가 지난 1년간 보여준 시정에서도 '혁신의 파동'을 강조했듯이 선거운동에도 기존 방식과 다른 젊은 감각의 혁신적인 선거운동 방식을 시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에게 쉽게 다가가는 선거운동 방법을 계속해서 제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 선거캠프 '쭌스랜드'를 오픈하고 시민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랜선데이트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