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5.26 11:52:24
최혁준 등 부산 청년 100인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세대의 희망을 앗아간 김석준 후보의 진보교육 8년을 바로 잡아야 한다"며 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낡은 이념에 매몰된 진보교육의 평둔화 정책은 미래 역량은 물론 도전과 용기의 청년정신을 키워주지 못했다"며 "진학과 취업 무엇하나 녹록한 것이 없고, 결혼과 자녀 등 미래의 희망을 꿈꿔 나가기에는 현실이 벅차다. 지금과 같은 교육현실이 지속된다면 후배들의 미래도 밝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인 하 후보의 진정성 있는 노력과 헌신성을 높게 평가한다"며 "젊은 층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교육자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청년들이 부산을 떠나지 않고 둥지를 틀 수 있도록 부산교육을 이끌어갈 교육감으로 하 후보를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자리에 함께 한 하 후보는 청년들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청년들이 이제는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기초학력을 튼튼하게 다지고, 인성교육을 바르게 가르치도록 하겠다"며 "부산교육을 반듯하게 다시 세워 청년들이 부산에 머무르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