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는 서부·북부 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낙동강생태탐방선을 탑승하는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5개월 동안 사하, 북구, 사상구에 있는 22개 초·중학교 1154명이 참가해 49회에 걸쳐 진행된다.
문화관광해설사가 동반탑승해 낙동강 지역 특유의 전통문화, 생태환경, 자연보호에 대해 설명한다.
공사 이정실 사장은 "앞으로 지역 밀착형 프로모션 개발과 이벤트 개최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낙동강생태탐방선은 2014년 8월 첫 운항을 시작해 을숙도에서 일웅도, 김해 대동, 양산 물금 등 3개 코스를 운행한다. 정원은 33명이며 평균 10노트(시속18km)로 매주 수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 첫 출발, 30분 간격으로 5항차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