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6일 특성화고 상업·정보·관광계열 16개교 학생 527명(온라인 참여 139명)이 참가하는 '2022년 부산상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진장은 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제1경진장)와 부산여자상업교등학교(제2경진장), 해운대관관고등학교(제3경진장) 등 3곳이다.
이 대회는 상업·정보·관광계열의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전공 관련 재능이 있는 학생을 발굴·육성하고, 오는 9월 대전시에서 열리는 '제12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참가할 부산 대표 학생(종목별 6명, 팀종목 2팀)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ERP(전사저자원관리) 등 12개 경진 종목과 창업 동아리 엑스포, 동아리 콘테스트 등 4개 경연 종목 등 모두 16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올해는 지난해 대회의 15개 종목에서 주조(酒造) 경진 종목인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Ⅱ가 시범종목으로 추가 선정돼 16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오승현 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이 대회는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자신이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