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가 24일 오전 오는 6월 1일 임시 개장하는 복합생활체육시설인 '정관아쿠아드림파크'을 방문해 점검했다.
지난 2020년 6월 착공한 정관아쿠아드림파크는 총 사업비 524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만1567㎡로 레인수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총 27레인(50m 3레인, 25m 19레인, 유아풀 5레인)의 실내수영장과 실내체육시설, 물빛광장, 옥외키즈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오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임시 개장한다. 이어 6월 16일 정식으로 개장할 계획이다.
실내수영장은 유아반, 어린이반, 성인 초·중·고급반, 성인 아쿠아로빅반 등 총 40개반의 수영강습 프로그램과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실내체육시설은 최첨단 개인별 자동맞춤형 운동기구인 밀론존 등을 포함한 헬스장과 필라테스, 요가, 피트니스 댄스 등의 GX룸(4개실)을 운영한다. 다만, 임시 개장시에는 수영장은 시간별 350명 이내, 헬스장은 시간별 100명 이내로 입장인원이 제한돼 운영된다.
이 외에도 건물 입구에는 장미정원으로 조성된 물빛광장, 건물 중앙에는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옥외키즈풀과 카페테리아, 옥상 전체에는 장미공원으로 꾸며져 있다.
군은 주민들이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임시 개장 기간 동안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영하며, 6월 16일 정식 개장 이후에도 등록회원 등 시설 이용객들은 계속 셔틀버스 이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이달 말 기장군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오 군수는 "시설이 개장되면 모든 연령대가 최고의 시설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고 생활·생존수영 등의 특화수업이 가능하다"며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보완해 건강증진과 휴식을 위한 전국 최고의 생활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