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5.24 15:37:06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어린이들을 위한 자연학습공간, 디지털공부방을 조성하기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
캠코는 24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시설공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어린이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캠코 권남주 사장, 공단 이해성 이사장, 재단 노희헌 부산지역 본부장과 홍보대사인 코미디언 이홍렬 씨가 참석했다.
먼저, 캠코는 공단, 재단과 어린이대공원 내에 '캠코 키우미 어린이 숲(캠코 숲)'을 조성한다. 캠코 숲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캠코 마스코트 '키우미' 조형물과 쉼터를 설치하고, 다양한 꽃나무와 화초류 등을 식재해 어린이들의 휴식과 교육을 돕는다.
캠코는 캠코 숲 조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창립 60주년 기념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을 실시해 마련한 1억원을 포함한 총 1억40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저소득 아동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공부방' 설치를 위해 6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기부금은 저소득 가정 어린이 40명에게 학습용 노트북과 책걸상·악기·운동용품 등 개인별 맞춤형 필요 물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권 사장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환경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왔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확대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