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해운대구 그린나래호텔에서 국가혁신융복합단지추진단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워크숍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14개 시도 국가혁신융복합단지추진단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추진단은 국가혁신클러스터를 육성하기 위해 기업유치,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협력, 기획·사업화 역량강화 및 클러스터 육성계획 수립·관리 등의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가혁신클러스터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의거, 혁신도시와 산업단지 등을 연계해 신산업육성과 투자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신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지역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에 지정돼 있다.
공동워크숍에서는 1단계(2018년~2020년) 지역 우수사례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2단계 사업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1부에서는 새정부 균형발전과 지역산업 육성 방안(산업연구원 균형발전연구센터 송우경 실장), 지역산업지원사업 1단계 성과분석 결과보고(㈜더비엔아이 윤홍권 실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2부에서는 국가혁신클러스터 추진경과 및 향후 계획(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박각노 팀장)과 국가혁신클러스터 1단계 사업의 우수사례(전북테크노파크, 광주테크노파크)를 공유했다.
이어서 국가혁신융복합단지추진단장 간담회와 실무자 간담회를 통해 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 추진과 관련된 각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고, 2단계 육성계획과 클러스터 초광역 R&D 과제 기획을 논의했다.
공동워크숍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산업부, 지자체, 산업기술진흥원, 추진단이 함께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시행될 국가혁신클러스터 2단계 육성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14개 추진단이 모여 지역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육성방향을 논의함으로써 국가혁신융복합단지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도권 쏠림과 지역소멸이라는 지역 위기 속에서 국가혁신클러스터가 국가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