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대응기금 등 사업비 44억 확보
인제 서화면 천도리에 LPG 배관망이 구축된다.
인제군은 최근 강원도 지방소멸대응기금(광역지원계정)사업의 투자계획 평가를 거쳐 천도리 LPG배관망 구축을 위한 사업비 44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지원계정 확보로 서화면 천도 1~4리, 약 370세대에 LPG 배관망 구축을 통해 안정적으로 LPG가 공급될 전망이다.
사업 대상지인 서화면은 강원도 최북단에 위치한 마을로 지리적 특성상 도시가스 보급이 어려워 도시지역보다 값비싼 연료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으로 그동안 각종 규제 등 차별받아 온 낙후된 최전방 마을에 에너지 복지가 실현되게 됐다.
한편 군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는 8월 행정안전부 지원 기초지원계정 기금을 최대한 확보해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