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5.20 14:09:17
부산 기장군은 군 역점사업인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1단계 사업인 '아쿠아드림파크'는 오는 6월 개관 ▲2단계 사업인 '에듀파크'는 오는 8월 착공 ▲3단계 사업인 '스포츠힐링파크'는 지난 4월 착공에 들어갔다.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은 정관읍 모전리 676번지 일원에 스포츠·교육·문화 복합센터 및 여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기장군의 슬로건인 ‘전통과 첨단이 조화되는, 빛과 물 그리고 꿈의 도시 기장’의 ‘빛·물·꿈’을 테마로 단계별(1~3단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1단계 사업인 '아쿠아드림파크'가 오는 6월 문을 연다. 총 사업비 524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만1567㎡ 규모로 건립됐다. 국내 최대 규모인 총 27레인(50m 3레인, 25m 19레인, 유아풀 5레인)의 실내수영장과 실내체육시설, 물빛광장, 옥외키즈풀 등으로 구성됐다. 이달 중으로 건축 준공과 관련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부시설물과 운영프로그램 등을 정비한 후 오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임시 개장한다. 이어 6월 16일 정식으로 개장할 계획이다.
2단계 사업인 '에듀파크'는 국무조정실 주관 '2020년 생활 SOC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9억원을 확보, 총 사업비 약 413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만1000㎡ 규모로 건립된다.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돌봄센터, 평생학습관, 거점영어센터 등 교육·문화 복합센터와 각종 연극·공연 및 학예회 행사, 영화 상영이 가능한 620석 규모의 실내공연장이 들어선다. 공사 발주 전 행정절차(설계경제성평가, 건설기술심의 등) 이행에 따라 오는 8월 착공에 들어간다.
3단계 사업 '스포츠힐링파크'는 총 사업비 약 22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만3000㎡ 규모로 건립된다. 주민들이 야외 생활체육활동과 각종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종합운동장과 힐링 및 여가공간으로서 빛 테마 공원, 장미 테마 공원, 빛 테마 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지난 4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3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이 명품 정관신도시를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