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기장멸치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대변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3년 만에 열리는 행사로 많은 관광객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규석 기장군수는 19일 대변항 일원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무대 및 세트장 등 시설물 점검 및 안전관리 현황 등을 확인하고, 주민 참여 체험 프로그램 준비사항 및 퍼레이드 동선 등 축제 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오 군수는 "코로나19로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기장멸치축제를 3년 만에 개최하는 만큼 알차고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제26회 기장멸치축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는 길놀이 퍼레이드와 어선 해상 퍼레이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인 맨손 활어잡기, 멸치기네스, 멸치축제 깜짝경매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20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개막식과 함께 KNN 청춘밴드 공연과 다양한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은빛콘서트', 지역가수들의 축하공연,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멸치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