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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두고 격돌…국힘 "정치놀음" vs 민주당 "희망고문"

"2035년 개항론 박형준 제기한 적 없어"…"플로팅공법 안전성 담보 안돼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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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선주기자 |  2022.05.18 17:21:20

(사진 왼쪽부터)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사진=이선주 기자)

가덕신공항을 두고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와 변성완 후보의 공방이 연일 거세지고 있다.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는 18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과 변 후보의 천박한 정치놀음이 선을 넘고 있다"며 "가덕신공항 개항 시점을 2035년으로 설정한 국토교통부의 용역 결과를 놓고 박 후보에게 책임이 있다는 등 힐난하고 나섰다"고 말했다.

 

앞서 변 후보는 지난 17일 가덕신공항 2029년 개항을 위한 기술전문가 초청 간담회에서 "가덕신공항은 누가 뭐라 해도 민주당, 문재인 정부의 성과물"이라며 "가덕신공항 개항 시기가 2035년으로 늦춰진다는 사전타당성조사 결과 책임은 박형준 후보에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박 후보가 제기한 바도 없는 2035년 가덕신공항 개항론을 오히려 변 후보 측에서 무분별하게 기정사실화하는 듯한 정치공세를 펴면서 민주당과 변 후보가 시민의 마음에 흠집을 내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전재수, 최인호, 김두관, 김정호, 민홍철, 이상헌 국회의원은 18일 성명을 통해 "박 후보는 플로팅(부유식)공법이란 검증되지 않은 방법으로 이명박, 박근혜 정부가 부울경 시도민들에게 가했던 희망고문을 또 다시 재현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17일 박 후보는 제2차 정책발표회를 열고 가덕신공항을 2030엑스포에 맞춰 개항하기 위해 플로팅공항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당 부울경 국회의원 7명은 "플로팅공항은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다. 전세계 어디에서도 선례를 찾기 힘들다. 전문가들은 플로팅 방식의 건축물은 앵커(닻)로 고정해도 2m정도의 울렁임이 발생한다고 한다"며 "부산시가 국토부 사타결과를 수용한 것 아니냐는 여론에 밀려 단순히 선거용 궁여지책으로 공약을 낸 것이라면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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