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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선 인터뷰] 노기태 강서구청장 후보 "대한민국 허브될 핵심 강서…문화·교육도시 만들 것"

부산 기초단체장 유일 3선 도전…낙동강아트홀, 모든 초교 원어민교사 파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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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선주기자 |  2022.05.18 09:17:36

노기태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가 지난 16일 CNB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강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아직 할 일이 많다"고 밝히고 있다.(사진=최원석 기자)

"강서는 앞으로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허브역할을 맡을 핵심 도시입니다. 지난 8년간 강서구청장으로서 큰 일, 작은 일 가리지 않고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강서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았고, 구민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습니다."

노기태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예비후보는 CNB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히고, 지난 8년 강서의 발전을 강조했다.

노 후보는 국회의원, 부산시 정무부시장,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 정치·행정·상공계에서 두루 경험을 쌓았으며, 2014년·2018년 강서구청장으로 당선됐다. 부산 기초단체장 중 유일하게 3선에 도전하는 그는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정치신인 김형찬 국민의힘 후보와 대결에 나선다.

그는 문화가 있고 아이를 교육하기 좋은 도시 강서를 만들기 위해 하단~녹산선 조기 건설, 낙동강아트홀, 명지신도시 학교 증설, 초등학교 원어민 교사 파견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다음은 노기태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와의 인터뷰 일문일답.

-부산 기초단체장 중 유일하게 3선에 도전한다. 3선에 도전하는 계기가 있는가.

8년 전 구정에 참여해 강서를 활력이 넘치고 혁신적인 미래지향 도시로 만들고 있다. 구민들의 민원을 미리 들어보고 현장으로 가서 들어야 하는 내용이면 현장을 달려갔다. 구민들은 '발로 뛰는 구청장'이라고 인정할 정도다. 아직 구민들을 위한 정책이 많이 남아 있다. 문화예술과 교육, 관광분야 발전을 위해 또 한 번 도전하게 됐다.

-지난 8년 강서구를 이끌면서 아쉬운 점이 있는가.

낙동강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경관을 지녔기 때문에 관광특구로 활용하기에 최적이다. 하지만 문화재 보호차원에서 그 자원을 값있게 이용하지 못한다는 점이 아쉽다. 문화재 보호 관련 법이 현실과 밀접하게 허용된다면 강서구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서구는 지난 대선에도 보수텃밭 부산에서 이재명 득표율이 42.92%로 선전한 지역이다. 이번 선거 필승 전략이 있는가.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비전을 명확히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구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집무실이 아닌 현장에서 구정을 이끌어 온 만큼 노기태의 진심을 보여드리는 것이 승리로 이어지리라 믿는다.

-문화와 예술 분야 발전이 내년에 엄청날 것으로 기대된다. 진행 중인 정책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

낙동강아트홀과 강서열린문화센터를 조기 준공해 구민이 평소에 누리지 못했던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낙동강아트홀은 명지신도시 근린공원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개 동으로 건립되며 클래식 전용 중공연장, 다목적홀, 소공연장 등 음악 전문 시설뿐만 아니라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등 체육시설도 들어선다.

강서열린문화센터도 국회부산도서관 인근에서 내년 준공된다.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를 품은 복합문화시설로 동부산에 집중됐던 영화와 영상, 미디어 인프라가 서부산권으로 영역을 넓히는 것이다. 미디어 교육실과 제작실, 영화상영관, 스튜디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문화단체의 활동 공간도 마련된다.

 

노기태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가 지난 10일 CNB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공약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최원석 기자)

-보육과 교육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안다. 추진할 공약이 있는가.

강서구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아이를 키우기 위한 지원이 타 구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안다. 방과후 학교 보육료가 과하다는 구민들의 민원이 있어 일괄적으로 30% 감액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또한 남성초등학교 분교 유치, 고등학교 일류화 등으로 지역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우수학생을 유치해 명문교육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더불어 내년부터 모든 초등학교에 원어민 영어 수업을 도입해 졸업 후 영어에 능통한 학생을 육성할 계획이다. 글로벌빌리지, 각 학교 교장선생님들과 모여 논의해서 초교 3·4학년은 일주일에 2시간, 초교 5·6학년은 일주일에 3시간씩 원어민 교사를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강서구 아이들은 초등학교만 나와도 충분히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모든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

-강서구의 미래를 어떻게 보는가.

계획도시니 만큼 주거지가 저층 위주고 녹지공원도 많다. 말 그대로 '꿈의 도시'다. 지나가면서 아파트 주변 녹지공원 곳곳에 텐트를 치고 힐링을 하고 있는 분들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계속 발전 시키고 문화·예술·교육 등이 앞서가는 도시로 만든다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린다.

지난 8년간 현장하면 노기태, 노기태하면 현장이었다. 법과 원칙을 떠나서 현실에 맞는 제도를 적용하려고 노력했고, 구민의 말에 귀 기울이기 위해 발로 뛰었다. 이제는 강서구청장하면 노기태로 기억되고 싶다. 열심히 움직이는 노기태를 알고 지지해주시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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