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는 16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선대위 출범식과 동시에 본격적인 선거운동 체제에 돌입한다.
이날 출범한 선거대책위원회는 상임 및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고문단 ▲후원회 ▲특보단 ▲가짜뉴스 대책본부 및 법률지원단 ▲상임위원회 ▲특별위원회 ▲부정선거감시단 ▲정책멘토단 ▲학부모참여본부 ▲시민참여본부 ▲미래교육본부 ▲열린소통본부 ▲선거대책본부 등으로 꾸려졌다.
지역 원로들로 구성된 고문단은 송기인 신부를 비롯해 정순택 전 부산시교육감, 이민환 전 부산대 교수, 배다지 민족광장 공동대표, 이기숙 전 신라대 교수, 백영제 전 동명대 교수, 오흥숙 전 부산생명의 전화 대표, 왕선자 부산여성불자회 회장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후원회장은 전 국가교육혁신위원회 위원장 정홍섭 전 동명대·신라대 총장이 맡았다.
상임공동선대위원장에는 천정국 전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 장세진 부산시학교학부모총연합회 회장, 안종훈 한국인공지능협회 전문위원, 성향숙 전 부산시여성가족개발원장(부산 가톨릭대 교수), 김평수 한국민족예술총연합회 이사장, 부산다행복학교 출신인 김도연 부산대 경영학과 3학년 등이 포진했다.
이밖에 유재우·박경민 부산대 교수, 황의숙 부산영화영상산업협의회 회장 등 23명의 각계 전문가 및 지도자들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특히 선대위에는 학부모참여본부, 열린소통본부, 미래교육본부, 시민참여본부 등 6개의 본부와 AI융합교육위원회, 교육소통위원회 등 41개 특별위원회를 둬 지역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녹여내고, 이를 교육정책 개발과 선거공약 보완에 활용하기로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선대위 출범식에서 "부산교육과 부산발전을 위해 많은 분이 흔쾌히 선대위에 함께해 주셨다"며 "이들과 함께 깨끗한 정책선거를 펼치고 반드시 압승을 거둬, 우리 부산교육을 한 번 더 도약시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