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는 13일 '월내~고리간 친수공원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그간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월내 ~ 길천지구 연안지역'은 태풍, 집중호우, 해일 등으로 자연재해가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상습 피해지역이다. 이에 군은 지역 주민들의 피해와 불안감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월내~고리간 상습해일 피해방지시설사업'을 단계별(1~3단계)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지난 2017년에 착공해 1~2단계 사업인 ▲매립(1만8814㎡) ▲호안(침식방지 시설물, 521m) 설치 ▲방파제(480m) 설치 ▲등주(야간 항로표지, 10기) 구축 등을 우선적으로 완료했다.
3단계 사업인 '월내 ~ 고리간 친수공원 조성사업'은 '월내~길천 매립지' 상부에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 군수는 "자연재해로부터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사업을 조속히 완료하고, 연안지역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