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서원오 씨를 비롯한 부산지역 문화예술인 1100명이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지역 문화예술인 1100명은 13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지지 선언은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화예술인들의 지지 선언답게 동래학춤 명인 박소산 선생의 춤사위로 지지 선언의 서막을 연 뒤, 문화예술인들이 '누구나 부산 문화예술 즐기세~'를 주제로 판소리, 춤, 랩 등을 퓨전식으로 엮어 만든 김 후보 지지 동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은 "김 후보는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만들어 갈 미래 교육의 적임자이자, 감성을 키우고 감동을 만들어 갈 부산교육의 적임자"라며 "세계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의 문화예술, 뛰어난 역량을 펼치는 부산의 문화예술인들, 바로 김 후보가 교육혁신으로 키워갈 미래 주인공의 모습이다. 김 후보는 부산교육감으로 재임한 지난 8년간 무엇보다 문화예술교육을 굳건히 키워냈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 공간을 혁신하고, 폐교를 문화예술 창의공간의 산실로 만들어냈다"며 "부산 학생들에게 문화예술활동비 증액 지원을 약속한 김 후보가 학교 안팎에서 문화예술 체험기회를 더 넓히고, 문화예술계의 미래교육을 완성해갈 적임자라 확신해 부산 문화예술인 일동의 이름으로 김 후보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