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오는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토지특성조사를 지난 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매년 2회 결정・공시하며, 청송군 전체 토지를 대상으로 한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대상 토지 11만 3,304필지에 대해 지난 4월 29일자로 공시됐다.
이번 토지특성조사에서는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용도지역, 토지이용현황, 지형지세, 도로조건 등 주요 항목을 조사할 계획이며, 조사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분할, 합병, 지목 변경 등 토지 이동이 발생한 토지이다.
토지특성조사가 완료되면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를 토대로 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가격검증을 받아 토지가격에 대한 주민열람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31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게 된다.
청송군 관계자는 "조세 산정의 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의 토지특성조사를 정확하고 공정하게 실시해 주민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