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 도시재생대학 수료
2024년까지 83억원 투입
인제군 기린면 현리 도시재생뉴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기린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최근 센터 2층 교육실에서 기린면 도시재생대학 기초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기린면 현리 도시재생의 첫 마중물 사업인 도시재생대학은 현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이해와 현리마을 자원과 현안, 도시재생사업 연계 응용 분야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역량강화에 초점을 두고 지난 3월 22일부터 이달 10일까지 8주간 운영됐다. 교육 과정을 수료한 지역 주민들은 앞으로 3년간 주민 주도의 마을성장동력사업 추진에 동참하게 된다.
군은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노후된 주거지와 마을 중심가를 정비하고 마을공동체 활동 거점공간을 조성해 주민참여 프로젝트팀 운영 등 주민주도 마을성장동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은 노후주택정비, 경관 협정, 친환경 마을 주차장, 안전안심거리 조성, 친환경-스마트 쉼터, 자연생태놀이터, 현리광장 리모델링, Green 기린 페스티벌, 기린-내린 어울림플랫폼, 기린제빵소, 치유농장-케어팜 등이다.
기린면 현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뉴딜사업 우리동네살리기 유형에 선정되면서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사업비 83억원이 투입돼 '골목마다 그린 에코빌리지, 기린-내린 현리마을'사업이 추진된다. 채희정 군 도시개발과장은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기린면 현리마을 주민들의 열정과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며 "도시재생대학에서 나온 주민들의 아이디어들이 앞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데 큰 힘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