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는 11일 '정관덕산길 간판 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점검했다.
이 사업은 정관읍 정관덕산길 24~44 일원 320m 구간에 있는 32개 업소, 47개의 노후 및 불법 간판을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간판으로 교체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2022년 간판 개선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800만원을 확보하고, 총 사업비 1억80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11월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해 간판 디자인을 결정하고 제작·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오 군수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 미관을 저해하던 노후화된 간판이 정비돼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담당부서에서는 도시경관 개선이나 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올바른 옥외광고물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