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6·1 지방선거 공천에서 여성은 36%, 청년은 26%가 공천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여성 기초단체장 후보 4명을 포함해 전체 172명의 36%인 62명을 여성으로 공천했고, 청년 후보 비율도 26%로 46명의 청년 인재를 전면에 내세웠다.
광역의원 비례대표의 경우에도 1번과 2번, 3번 모두 30대의 젊은 후보를 배치함으로써 부산 정치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킨다는 전략이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공천 과정에서 정치 신인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청년과 여성들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고, 경선 참여를 보장하는 등 혁신 공천을 단행했다.
오는 12일과 13일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15일에는 변성완 부산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해 지역 모든 후보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필승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17일에는 민주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이 열리고, 18일 변성완 시장 후보 캠프 출정식에 이어 19일부터 2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