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민주당 중앙당에서 공천장을 받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변 후보는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한 후 서울에서 유튜브 방송 '새날'과 '이동형 TV'에 잇따라 출연해 시장 후보로서의 포부를 밝힌다.
변 후보는 "어렵고 힘든 선거지만, 부산에서 태어나 시장 권한대행 등 부산에서 일한 27년의 유능함과 청렴함으로 정면 돌파해 시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지만, 선거 때 약속했던 2029년 가덕신공항 개항이 불투명하는 등 임기 초반부터 우려가 크다"며 부산 시민들이 견제와 균형의 정치를 만들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변 후보는 오는 12일 오전 9시 50분 부산시선관위에서 후보 등록을 한 후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2036년 부산하계올림픽 유치'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