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합병 후 강화된 영업력, 개선된 시장지위와 자본적정성 등이 반영됐다는 것. 한국신용평가는 신한라이프의 ▲우수한 시장지위 보유 ▲안전자산 위주의 자산운용구조 ▲합병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을 높이 평가했다.
채널 다각과 효과 등 강화된 영업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시장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봤고, 보장성보험의 비중이 늘고 안전자산 위주의 운용이 이뤄지는 등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갖고 있으며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신용평가는 향후 금리 상승에 따른 RBC비율 하락 가능성에도 신한라이프가 우수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장기적 보험금 지급능력이 최고 수준이며 환경 악화에도 안정적인 수준이라는 의미로 신용등급 가운데 가장 높은 ‘AAA/안정적’ 등급을 부여했다는 설명이다.
신한라이프 측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ALM(자산부채종합관리)과 가치경영활동 강화가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