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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KISA, ‘화이트햇 투게더’ 참가기업 및 화이트해커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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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선명규기자 |  2022.05.11 10:02:13

CJ올리브네트웍스의 화이트해커들이 각종 사이버 공격 차단을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모습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파인더갭과 함께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화이트햇 투게더’에 참가할 중소기업과 화이트해커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0년부터 사회공헌 프로그램 CJ화이트햇을 운영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다년간 쌓아온 정보보호 역량과 경험을 기반으로 중소기업들이 해킹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모의 해킹, 개인정보 컴플라이언스 점검, 정보보호 교육 등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수준 제고 및 침해사고 대응 역량강화, 정보보호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버그바운티 플랫폼 개발하여 보안취약점 신고포상제를 운영 중이다.

파인더갭은 국내 버그바운티 문화를 선도하는 스타트업으로 화이트해커와 기업이 상생하는 보안 문화를 국내에 정착시키고 있다.

세 기관은 전 세계적으로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와 기업, 시민이 함께 협력하여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역량강화는 물론 건강한 정보보호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하여 콜렉티브 임팩트 ‘화이트햇 투게더’를 기획했다.

‘화이트햇 투게더’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고 CJ올리브네트웍스,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파인더갭이 공동 주최·주관해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화이트해커들의 버그바운티 대회와 중소기업 정보보호 컨설팅, 보안솔루션 지원이 결합된 첫 사례이며 총 2억원 규모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화이트햇 투게더’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웹사이트, 모바일앱, Client SW등 IT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6월 5일까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허브팟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20개 기업은 버그바운티를 통해 발견된 취약점 컨설팅과 정보보호 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업별로 최대 600만원까지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는 구입 비용도 지원 한다.

화이트햇 투게더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18일까지 7주간 중소기업들의 취약점을 사전에 발견하고 이를 빠르게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버그바운티 대회를 개최한다.

버그바운티는 소프트웨어나 웹서비스 등을 해킹해 취약점을 찾은 화이트해커에게 포상금을 주는 보안 취약점 신고제다. 취약점 분석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파인더갭, 핵더챌린지 플랫폼에 보안전문가로 등록하면 된다.

총 상금은 2000만원이며, 신고된 취약점 별 평가 후 화이트해커들에게 포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우수 화이트해커도 선정해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등 총 11명에게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및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 공동명의의 상장도 수여한다.

이 외에도 정보보호 컨설턴트로 성장하고 싶은 대학생 봉사단을 모집, 정보보호 컨설팅 프로젝트에 함께 참가하는 등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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