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도서관과 연계 네트워크 구축
1~2개월 시범운영 후 개관 시기 결정
인제군 기적의 도서관이 공정률 80%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오는 11월 준공할 전망이다.
인제 기적의 도서관은 인제읍 상동리 일원 연면적 2996㎡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국·도비 55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34억원을 투입, 지난 2019년 착공해 올해 11월 도서관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도서관이 완공되면 1~2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시설물 개관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기적의 도서관은 내부 중앙 로비를 원형으로 만들고 일반·어린이자료실, 아트 갤러리형 복도, AR·VR을 활용한 체험공간, 북카페 등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해 조용한 도서관의 기존 틀을 깨고 주민들이 이웃과 소통하고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특히 군은 현재 군에서 운영 중인 3개의 군립도서관과 12개 작은도서관을 연계하는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민들의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박상수 군 문화관광과장은 "기적의 도서관은 인제군 지식·문화관광의 허브이자 새로운 가치 창출의 산실로 자리 잡게 될 것 "이라며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