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이 공정거래위원회의 ‘2022년도 소비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생활 속에서 소비자 정보와 문제를 발굴·취재하는 청소년 기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소비자 관련 정보와 기자에 대해 관심이 많은 청소년은 소비자 기자로서의 기초적인 소양을 쌓고 기사작성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중·고등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는 것.
선발 인원은 총 50명(중학생 20명, 고교생 30명)으로 오는 30일까지 금소연 홈페이지에서 네이버폼 접수 혹은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청소년 소비자 기자는 실생활의 소비자 문제를 탐색하고 취재해 스스로 기사를 작성하는 역할을 맡으며, 매월 소정의 원고료와 활동 증명서 또는 수료증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기사작성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향상 교육 2회와 소비자의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4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 기자는 교육받은 내용을 적용해 스스로 주변에서 찾은 생생한 소비문화·문제 관련 소재를 기사를 작성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금소연 측은 기자단 운영은 청소년이 소비문화, 문제 기사를 스스로 작성하는 체험을 통해 현명한 소비생활을 쉽고 재밌게 이해하고 책임감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