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5.10 15:15:46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게임개발 인재 육성을 위한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제2회 BGC 게임창작 팀워크 챌린지' 참가자를 오는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
'게임창작 팀워크 챌린지'는 지역의 창의적인 게임 개발 인재를 선발해 현업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프로토타입 게임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예비창업자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선정된 깡토스튜디오는 게임콘텐츠 기업으로 신규창업했으며, 대표작 '피피의 연금술사'가 크라우드 펀딩 292%를 달성했다.
올해는 총 4개 팀을 선발하며, 선발팀에게는 ▲매월 전담 멘토-멘티 프로그램(게임개발, 게임그래픽, 게임밸런스, 게임서비스 분야 ▲BGC 게임스테이션 내 팀별 제작공간(최대 1년) ▲부산글로벌게임센터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최대 1년) ▲총 800만원 규모 게임콘텐츠 제작지원금을 제공한다.
선발팀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매월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프로토타입 게임콘텐츠를 제작한다. 멘토링과 멘토가 부여하는 챌린지 미션을 수행하면 제작지원금을 적립하게 된다.
이후 결과평가를 통해 게임콘텐츠 제작 우수팀을 선발해 추가 제작지원금을 적립할 기회를 얻는다. 오는 12월 예정된 최종 발표회에서는 팀별 제작한 프로토타입을 발표해 누적 제작지원금을 획득할 수 있다.
지원분야는 PC, 모바일, 콘솔 등 모든 디지털 게임콘텐츠가 해당된다. 지원대상은 부산·경남지역 소재의 게임콘텐츠 개발에 관심 있는 4인 이하의 대학생 및 동아리, 예비 창업자(팀)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정문섭 진흥원장은 "지역의 창의적인 인재들이 자유롭게 게임 개발과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마련하고자 올해도 BGC 게임창작 팀워크 챌린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 게임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