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국민의힘 기장군수 예비후보가 전국 기초단체로는 처음으로 '일자리 재단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정 후보는 그간 주먹구구식으로 관리되던 군민을 위한 일자리 제공 체계를 재단으로 일원화해 더욱 촘촘하게 관리하기 위해 '일자리 재단 설립'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일자리 재단은 기장군, 부산시, 정부 일자리 사업들을 '기장군 일자리 재단'이 취합 및 분석해 양질의 일자리를 군민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일자리 개발 ▲창업 지원 ▲4차 산업 일자리 유치 등 일자리 및 창업과 관련한 모든 업무를 관장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인력난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 후보는 "법적 근거는 충분하다. 예산은 의회와 의논 후 추진할 것"며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새 정부의 성공 여부는 일자리에 있다.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임을 새 정부와 군이 함께 공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