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는 9일 오후 기장군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시설 전면 개방에 따른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
노인복지관은 지난 2002년 개관 이래 관내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취미·여가·건강증진 등의 평생교육프로그램사업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을 위한 경로식당 운영 ▲건강증진실 등 건강생활지원사업 ▲각 분야 전문가 상담 및 정보제공사업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및 권익증진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관내 노인복지관을 지난 2일부터 지역 어르신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전면 개방해 운영 중이다.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백신 접종여부와 무관하게 시설 내 모든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칸막이 설치 및 띄어앉기를 준수해 식사도 가능하다.
오 군수는 "노인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대응해 여가·건강·일자리·취약계층 지원 등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해 왔다"며 "노인복지관 전면 개방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어르신들이 심신의 안정과 생활의 활력을 되찾고,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 노인복지관은 연중상시 운영(일요일·공휴일 제외)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