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 기장군,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 사업 예타 선정 촉구

"도시철도 수요 폭발적 증가 예상…유일한 도로교통 대체수단 신속한 추진 필요"

  •  

cnbnews 이선주기자 |  2022.05.09 12:58:09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 계획노선.(사진=기장군 제공)

오규석 기장군수는 9일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 사업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부산시에 2022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촉구했다.

최근 동해선 2단계 구간의 개통 및 기장군의 철도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군은 도시철도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지난 2월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 사업이 동시에 부산시의 2022년도 제1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했다. 현재 시 도시철도망 우선순위상 정관선은 3위, 기장선은 7위다.

군은 도시인프라가 집중적으로 조성 중인 지역으로, 향후 도시철도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최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리고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와 13개 산업단지가 집적해 있고 정관·일광·장안신도시 등 12만 규모의 배후도시도 준공 및 조성 중에 있어 급격한 인구증가가 진행 중에 있는 지역이다.

그 외 일광·임랑해수욕장, 안데르센 동화마을, (가칭)부산기장촬영소,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부산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인 신세계아울렛과 롯데아울렛 등 문화·관광·상업시설이 들어서고 있다.

이에 군은 도로교통 대체시설인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이 올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도시철도 정관선 사업은 좌천 및 월평구간을 연결해 동해선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를 통해 정관신도시가 동부산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하는 사업이며, 기장선 사업은 안평역과 일광신도시를 연결해 기장군의 원도심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특히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노선은 부산 노포에서 정관 월평 및 양산 웅상, 울산 무거를 거쳐 울산 KTX역까지 가는 노선으로, 본 노선에는 그간 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도시철도 노포정관선의 노포~월평구간이 포함되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

이에 더해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노선이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 사업으로 선정됐고, 사전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가 신속히 추진되면서 군 도시철도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KTX-이음' 정차역 유치사업을 군 도시철도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으며, 관내 정차역 유치를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도 지난 4월 1일 착수했다. 'KTX-이음' 노선은 서울 청량리와 부산 부전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2024년 말 개통 예정이다. 서울 중앙선 노선을 따라 청량리와 안동간 우선 운행 중에 있으며, 향후 울산 태화강역, 부산 부전역 등 동해선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군 내 'KTX-이음' 열차가 정차하게 되면 군을 중심으로 도시철도·광역전철(동해선)·준고속철도(KTX-이음)가 하나로 연결돼 부산 도심에 대한 접근성 향상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교통망 확보로 지역 교통체계의 획기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해당역의 이용률과 수익성 증대로 군 도시철도사업에도 강한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 군수는 "도시철도 정관선 사업은 군이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중앙부처를 여러 차례 방문해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왔고, 시에서도 올 상반기 국토교통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정관선을 긍정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17만 7000명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과 더불어 반드시 KTX-이음 정차역을 유치해 기장군의 KTX 시대를 개막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