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2.05.09 09:48:29
파주시는 지난 4일 행정안전부로부터 2022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14억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조리 봉일천 공영주차장 조성(5억원), 문산천변 물놀이장 조성(7억원), 말레이지아교 보수·보강(2억원) 사업에 편성될 예정이다.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인근 봉일천1리 지역은 주차장 부족에 따른 불법주정차로 민원이 많았던 지역이다. 이에 시는 행정복지센터 준공에 맞춰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별교부세가 확보됨에 따라 상반기 내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문산읍 문산천변은 하천변 여가공간이 부족하여 개선 요구가 많은 지역이다. 이에 시는 둔치의 노을길과 연계한 물놀이장을 조성해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행정절차 중에 있으며, 올가을부터 조성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말레이지아교는 한국전쟁 재건과정에서 말레이시아의 국제원조를 통해 1966년에 준공된 역사가 담긴 교량이다. 최근 시행한 정밀안전 점검결과 결함이 발생해 보수·보강을 추진하여 교량의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천유경 기획예산과장은 “이번에 재원이 확보된 사업은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현안 사업인 만큼 철저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NB뉴스= 경기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