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농기센터 신청사 부지 내 신축
사업비 20억 확보 내년 10월 이전
인제군 동물보호센터가 내년 인제군농업기술센터 신청사 부지내 새 보금자리로 이전한다.
인제군농업기술센터 신청사는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건축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인제군이 직영 동물보호센터를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부지 내에 신축, 이전할 계획이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동물보호센터 조성을 위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에 지원해 국·도비 6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하고 올해 주민의견수렴 절차와 관련 인허가 등 사업 준비를 마치고 내년 초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 같은 해 10월까지 센터 이전을 마칠 방침이다.
새로운 동물보호센터는 진료실, 보호실, 운동장, 입양 카페 등 시설을 갖춰 유기·유실 동물들의 생명을 보호·관리하는 동시에 보호 동물의 원활한 입양 절차를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군은 센터 이전 후 동물복지업무를 지속적으로 전담할 수 있는 인력을 배치해 유기·유실 동물 복지 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춘모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기 동물이 새로운 가족들을 만나는 중간 역할을 하고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