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축구협회 상임이사 금일봉·유니폼 기증
2050세대 주부·직장인·직업군인 등 구성

△박병모 인제군축구협회 수석부회장이 최근 여성축구단 유니폼 30벌을 기증했다. ⓒ인제구

인제지역 여성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인제군 여성축구단이 창단, 본격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최근 여성축구팀 유니폼이 마련됐다.

인제군축구협회(회장 이동열)는 지난 3월 여성축구팀 창단을 위해 단원 30명을 모집해 창단 행사를 갖고 여성축구클럽 축구교실을 개강하는 등 본격적인 여성 축구 보급에 나서고 있으다.

군 여성축구단은 20대부터 50대까지의 가정주부, 직장인, 직업군인 등 30명의 선수로 구성,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정기적으로 인제풋살장에서 군체육회 축구 지도자의 지도로 축구 기초부터 배우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인근 지역 여성축구단과의 교류전을 준비하는 등 실력 향상을 도모하고 전국여성축구대회에도 적극 출전할 계획이다.

여성축구팀 유니폼은 박병모 군축구협회 수석부회장이 약속한 유니폼 30벌을 기증하면서 이뤄졌으며 군축구협회의 김종현·박성식·이병용·이진열·김성도 상임이사 등은 금일봉을 전달하며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동열 군축구협회장은 "군 여성축구단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습해 축구 기량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