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오는 8일 오후 3시 중앙공원 광장에서 '꽃피는 청춘, 중앙공원 효콘서트'를 개최한다.
효콘서트는 중앙공원 주 이용객인 어르신들과 함께 그 때 그 시절 노래 부르기 공연을 비롯해 부모님 전상서 편지 낭독, 카네이션 꽃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역청년으로 구성된 젊은 공연팀들이 어머님 은혜, 동백아가씨, 아빠의 청춘, 고맙소, 백세인생 등의 노래를 어르신들과 함께 부르며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해성 이사장은 "평소 중앙공원을 자주 찾으시는 지역 어르신들께 응원과 위로,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자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3월 중앙공원 광장 일원에 바둑판 20조, 장기판 10조, 자율 이용 보관함, 전용벤치 7개 등을 설치해 노인친화형 공원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