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강원도지사 예비후보가 도내 최초로 인제군이 실시하고 있는 영농자재 반값 정책을 강원도 전체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광재 도지사 예비후보는 5일 인제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상기 인제군수 예비후보와 도의원·기초의원 예비후보,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농업인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농업·농촌은 강원도의 뿌리며 농민이 행복한 강원도여야 미래가 있다"며 "인제군의 멋진 사례를 소개 드리고 강원지사 공약으로 채택하고자 한다 "밝혔다.
이어 "인제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비료·농약 농자재 반값 사업을 전면 확대하겠다"면서 "인제군에서는 농협과 함께 무기질비료, 농약, 부직포 등 농자재의 반값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광재 후보는 "농민을 위한 농가당 1억원 한도 2%대 저리 영농자금 지원을 이차보전 방식으로 확대하고, 도 예산 가운데 농업예산을 늘려 농자재값 폭등으로 농사포기 기로에선 농민께 힘이 돼 드리겠다 "면서 "농촌 일손부족 문제의 획기적 해결을 비롯해 농·산·어민의 안정적 소득 확보까지 농·산·어민 종합 공약을 조만간 발표하다 "고 말했다.
최상기 인제군수 예비후보는 "영농자재 50% 지원사업은 지역 내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며 "인제군의 비료·농약 농자재 반값 사업이 전 도로 확대돼 도 예산이 지원된다면 품목과 지원 방법을 다양하게 추가해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한 농민 지원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광재 강원지사 예비후보는 농업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마치고 최상기 인제군수 예비후보 등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출마 예비후보들과 함께 인제읍 상가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CNB=강원 인제/최성락 기자)